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가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식 기반 R&D 도시 구축 및 3D 융합산업 발전,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3일 회사는 조 대표가 자사 글로벌 R&D 센터를 대구로 이전하는 작업을 주도하며 국내외 고객사들을 위한 3D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을 만들고 확산하는 사업을 지원해왔고 산학협력 추진,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3D와 PLM 전문가 양성에 힘써왔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대구시, 광주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광역연계 3D 융합산업 육성사업'에 참여중이며 '한국3D융합산업포럼' 회장이다.
지난 2010년 대구시에 들어선 다쏘시스템 글로벌R&D센터 연구인력은 초기 16명에서 현재 22명으로 늘었다. 새해 채용을 통해 인력 확대를 예고한 상태다. 본사 선임급 연구원 7명이 파견돼 국내 기술전수를 진행중이다. 지난해 다쏘시스템, 대우조선해양간 제휴에도 주요 역할을 해 설립 1년만에 성과를 가시화했다는 게 회사측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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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코리아는 지난해 9월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 계명대학교에 '다쏘시스템 공인 교육센터'를 열고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제공해왔다. 재학생과 타 대학 학생도 3D, PLM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에 있는 고객사, 협력사들은 다쏘시스템이 인증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우수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독려중이다.
조 대표는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글로벌 R&D센터도 조기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대구시와의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구시가 3D 융합산업의 허브로 자리잡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