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서비스업체 푸드플라이(대표 임은선)는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푸드플라이는 강남 지역에서 오랫동안 퓨전 한식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서재완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유명 음식점의 배달 대행 및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주문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공동창업자인 신성윤 이사가 엔젤투자를 하기도 한 푸드플라이는 현재 CJ푸드빌, LG아워홈 등의 대기업 계열 음식 프랜차이즈 업체 50여곳이 입점, 지난해 8월 오픈 이후 폭발적인 거래액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 회사는 최근 딜로이트컨설팅에서 전략컨설턴트로 일하던 임은선씨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해외영업을 담당하던 고혜경씨를 각각 CEO와 COO로 영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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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선 푸드플라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하고 배달 서비스 역량을 한층 키워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푸드플라이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일환 스톤브릿지 공동대표는 “중국음식 등에 편중된 배달음식 문화에 선택의 다양성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푸드플라이는 지역 기반 비즈니스 시장에서 고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