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패스트트랙아시아(Fast Track Asia)’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스톤브릿지캐피탈, 미국 인사이드벤처파트너스와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가 의기투합해 만든 신개념 벤처 창립 인큐베이터다.
해당 프로젝트의 주관사인 아블라컴퍼니는 인큐베이터를 통해 설립될 벤처의 CEO 모집 공고를 낸지 1주일이 지난 현재 45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이 중에는 10대 고등학생, 70대 할아버지, 명문대 출신 수의사, 뉴욕 헤지펀드 매니저 등에 이르기까지 색다른 배경과 스토리를 가진 지원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회사측은 “소셜 미디어가 가져온 새로운 시장 기회를 잡기 위한 뜨거운 창업 열기를 느낄 수 있다”며 “서류 전형과 함께 대면 인터뷰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두 차례의 경영 사례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추가로 거쳐 1월말 1~2명(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새해에도 벤처 붐은 계속된다2012.01.09
- ‘와신상담’ 전제완, 대한민국 벤처를 말하다2012.01.09
- 티몬 투자자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설립2012.01.09
- "그가 돌아왔다"…1세대 스타 벤처인 '김병기'2012.01.09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최종 선발된 팀에 안정적인 연봉과 투자자금 및 해외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획·개발·인사·재무 등의 분야별 핵심 인력 10여명에 대한 충원도 마친 상태다.
해당 프로그램의 서류 전형은 오는 10일 자정까지다. 이메일(fasttrackasia@gmail.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ft.asia)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