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못지않은 연출과 시나리오, 그리고 완성도를 보여줄 게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블록버스터급 게임 맥스페인3과 파크라이3, 어쌔신 크리드3 등이 그것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화를 능가하는 연출력을 자랑하는 신작 게임들이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 PC용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올해 가을 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신작 3종은 영화적 느낌을 강조한 연출과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무기로 내세웠다.
가장 먼저 출시가 될 것으로 알려진 락스타게임즈의 맥스페인3는 이미 한 차례 영화로 만들어진 전력이 있는 맥스페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실수로 마피아 두목의 아들을 살해한 주인공 맥스가 동료와 함께 브라질로 도망간 후 벌어진 사건을 담았다.
‘블릿타임’(Bullet Time)라는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 시켰으며, 주인공인 맥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인물 간의 드라마를 극대화 시킨 이야기 전개, 그리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총격전 등이 특징이다. 5월 출시 예정.
올해 9월 경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파크라이3도 영화를 능가할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역시 동명의 이름을 가진 영화로 재탄생된 적이 있는 파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우연히 섬에 들어온 주인공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뛰어난 그래픽과 광원 효과, 그리고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시나리오 전개 부분을 탄탄하게 바꿨다. 특히 협력 요소와 온라인 기능, 그리고 다양한 총기, 전장 등을 지원해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9월 출시 예정이다.
마지막은 어쌔신 크리드3다. 실사 영상이 제작돼 화제가 됐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 게임은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으로 이어진 에지오 관련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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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에서 선보일 예정인 어쌔신 크리드3는 유비 창립 이례 가장 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실감을 대폭 높은 그래픽과 새로운 주인공, 그리고 새로운 암살자 집단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 게임들의 공통점은 영화 못지않은 그래픽과 연출 수준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美게임스팟의 한 기자는 “블록버스터급 영화에 맞먹는 게임들이 올해 대거 나온다”며 “E3와 팍스 등 행사에서 큰 주목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