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체국에서 아날로그TV수상기로 지상파의 디지털TV방송을 수신하는데 필요한 디지털컨버터와 안테나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디지털컨버터와 안테나 등 디지털방송수신기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
전국 우체국에서 관련 기기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인터넷을 다루기 힘든 기술적 취약계층과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은 번거로움을 덜 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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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방송을 시청하는 가구는 아날로그TV방송이 종료되더라도 별도의 준비 없이 지상파 시청이 가능해 디지털방송수신기기 구입이 필요 없다.
아울러, 아날로그TV방송만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 중 저소득층은 거주지역의 주민센터(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일반가구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정부지원을 신청하면 10만원(일반가구)~19만원(저소득층)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