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앱스토어는 K앱스가 개발한 웹 플랫폼은 글로벌 통합앱스토어(WAC) MRI(Master Reference Implementation)로 사용하기로 합의하고 피터 서 WAC CEO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앱스는 지난해 11월 WAC 2.0 규격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러한 상용기술을 WAC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앱스 웹 플랫폼이 WAC의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됐을 뿐만 아니라 웹 플랫폼 표준규격 관리 시스템도 K앱스가 운영을 맡게되면서 글로벌 표준 규격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수 있게 됐다. K앱스 웹 플랫폼은 K앱스를 통해 배포된 HTML5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기 위한 미들웨어(응용 소프트웨어)다.
이와 함께, 일본 NTT도코모와 필리핀 SMART가 K앱스의 웹 플랫폼으로 올해 1분기 중 상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올레마켓서 ‘K앱스’ 다운하면 맥북에어 ‘팡팡’2012.02.14
- 통합앱스토어 ‘K앱스’, 어떻게 쓰나요?2012.02.14
- 한국판 WAC 나왔다...‘K앱스’ 뜰까?2012.02.14
- K-WAC 글로벌 연동 ‘초점’…WAC 표준 ‘따르기로’2012.02.14
이진우 K앱스 이사장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계기로 K앱스 상용기술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며 “방송통신위원회와 이통3사가 상생차원에서 미래 기술에 대한 과감한 선투자는 물론 세계 첫 상용화를 이끌어 내면서 모바일 웹 기반기술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앱스는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2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K앱스의 기술 및 앱 시연 등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K앱스의 상용기술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