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통합 앱스토어인 ‘K-WAC’이 글로벌 호환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통합 앱스토어인 WAC과 연동 개발된다.
이를 위해, K-WAC은 WAC의 구체적인 표준규격이 발표되면 여기에 맞춰 K-WAC의 단말웹 플랫폼의 최종 버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9일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참여하는 ‘K-WAC 추진단’은 단말 웹 플랫폼 개발업체로 이노에이스-인프라웨어 컨소시엄을, 시스템 개발업체로 한국휴렛패커드(HP)를 각각 선정하고, WAC의 표준규격을 반영해 K-WAC을 개발 구축한다.
추진단은 K-WAC 단말 웹 플랫폼 개발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를 대상으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쳐 개발업체를 선정했다.
추진단 측은 “이노에이스-인프라웨어 컨소시엄이 제안에 참여해 K-WAC 플랫폼 개발에 적절한지 BMT를 거쳐 선정했다”며 “향후 개발되는 K-WAC의 표준 단말 웹 플랫폼의 명칭은 3사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개발업체는 K-WAC 단말 웹 플랫폼과 WAC의 국제 표준과의 연동을 위해 WAC의 표준규격 공개 후 WAC의 규격에 맞춰 K-WAC 단말 웹 플랫폼의 최종 버전을 개발·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