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영국 사로잡은 토종 앱 ‘팔라독’

일반입력 :2012/02/10 16:00    수정: 2012/02/10 17:34

전하나 기자

시장에 나온지 1년이 넘은 토종 게임 앱이 승승장구를 이어가며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팔라독’이 주인공이다.

페이즈캣(대표 김진혁)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팔라독’이 영국 포켓게이머 어워드 2012에서 ‘최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과 ‘올해의 아이폰·아이패드 게임’ 부문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에도 국내 개발사 최초로 포켓 게이머로부터 10점 만점에 평점 9점을 받으며 골든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팔라독은 또 지난해 상반기 우수 앱으로 꼽혀 방통위원장상을 받았고 연말에는 애플이 직접 뽑은 가장 많이 팔린 유료게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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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캣 관계자는 “출시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또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로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독은 동물 왕국에 침입하는 적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려는 강아지 영웅의 스토리를 그린 게임이다. 스킬 성장 시스템, 20가지의 마법아이템,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아군 유닛과 적군 유닛, 보스 등이 게임의 다채로운 재미요소로 작용한단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