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고의 앱 가렸다…1등은 게임

일반입력 :2011/09/07 18:40    수정: 2011/09/07 18:44

전하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 3사가 공동 개최한 베스트 앱 공모전에서 모바일 디펜스 게임 ‘팔라독’이 올 상반기 가장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뽑혔다.

페이즈캣이 개발한 팔라독은 동물 왕국에 침입하는 적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강아지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 앱. 출시 이후 8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비즈니스 부문은 LG CNS의 ‘자바라(Zabara)’, 스토니키즈의 ‘배달통 시즌2’, 알서포트의 ‘리모트뷰(RemoteView)’가, 교육 부문에는 젤리오아시스의 ‘레츠 파인드 잇(Let's Find it)’, 강종현 씨의 ‘미플레이어 무비(MePlayer Movie)’가 선정됐다.

엔터테인먼트부문 우수작으로는 네오위즈인터넷의 ‘탭소닉(TAP SONIC)’, 마나스톤의 ‘모바일삼국지2’, 픽토소프트의 ‘스타일리시 스프린트’가 뽑혔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라이프스타일 부문에는 포비커의 ‘더매거진’과 리얼바이트의 ‘편한가계부Pro’, 케이웨더의 ‘골프날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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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모전은 올해 1∼6월 개발이 완료돼 국내외 앱 장터를 통해 출시된 앱 중 참가를 신청한 299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상한 앱은 이통사가 운영하는 국내 앱 장터에 일정기간 노출되는 혜택과 2011 코리아모바일어워드 연간 시상식에 최종 후보작으로 오르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모전 주관기관인 모이바 김경선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무선인터넷 관련 업체와 개인의 개발 의욕을 높이고, 무선인터넷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