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업체 램버스, 비휘발성 메모리 업체 인수

일반입력 :2012/02/09 14:52

송주영 기자

램버스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개발 전문업체인 유니티세미컨덕터를 현금 총 3천5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9일 발표했다.

유니티 인수로 램버스는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용 솔루션 개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 이사회는 이미 인수를 승인, 계약도 체결했다.

특허 전문업체인 램버스는 유니티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메모리 기술을 솔리드 스테이트 메모리(SSM)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등 새로운 라이선싱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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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버스 반도체 사업부문의 샤론 홀트 수석 부사장은 “ 현재 낸드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혁신적인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가 구현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니티세미컨덕터는 비휘발성 메모리 시장에서 낸드를 대체하기 위한 솔리드 스테이트 메모리 기술을 개발해왔다. 9년여에 동안 기술개발을 하면서 비휘발성 메모리의 테라비트 메모리 기술인 CMOx 등을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