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카트라이더도 페이스북으로...

일반입력 :2012/02/09 11:47    수정: 2012/02/09 13:59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의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페이스북용 게임 ‘카트라이더 대쉬’를 올 상반기 중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카트라이더 대쉬는 원작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에서 느낄 수 있는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경주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온라인 버전의 캐릭터, 경기트랙 등과 더불어 페이스북용 버전 전용 콘텐츠들이 가미될 예정이다.

전 세계 2억 7천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트라이더는 스마트폰용 버전인 ‘카트라이더 러쉬’로도 개발된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기준 700만건을 돌파하는 등 플랫폼을 넘나들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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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규개발본부 이승찬 본부장은 “카트라이더의 입증된 게임성이 이용자간 네트워킹이 강화된 소셜 플랫폼 내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플랫폼, 넓은 시장의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트라이더 대쉬는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 이후 자사의 온라인 게임 IP를 기반해 개발된 두 번째 페이스북용 소셜 게임이다.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월간활동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하며 좋은 반향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