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시력보호용 LED스탠드 ‘키위’ 출시

일반입력 :2012/02/09 17:17

손경호 기자

필립스전자는 시력을 보호하면서 조명의 색상과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파워LED 스탠드 키위’를 이마트에서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시력보호에 관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조광 분포의 범위가 넓어 광량이 풍부하고, 눈부심 방지 기능으로 눈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장시간 책을 보거나 학습을 하는 공부방 및 서재의 스탠드 조명으로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2개의 터치형 스위치를 활용해 조명의 색상을 담당하는 색 온도(3000K(전구색) ~ 6000K(주백색))와 조도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탠드의 목 부분을 접어 조명을 벽에 쏘아 사용할 경우 은은한 조명 빛이 연출돼 취침 등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필립스는 덧붙였다.

회사측은 시력교정전문안과 스마트안과의 김성일 원장이 LED조명은 형광램프와 달리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잔떨림 현상이 없고, 조명색상의 변환이 용이해 상황 별로 조명을 활용할 수 있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시력보호 광원”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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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조명사업부의 김윤영 부사장은 “LED조명이 눈 건강에 좋지 않은 형광램프와 효율이 낮은 백열램프의 단점을 보완한다”며 “앞으로도 필립스는 시력보호에 효과적인 다양한 LED제품을 선보여 생활 속에서 소비자들의 눈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D스탠드 키위는 검정과 흰색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이마트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소비자가의 30%가 할인된 9만2,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정상 판매가격은 13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