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역할수행게임 장르에 스타2 래더 시스템이?

일반입력 :2012/02/09 10:20    수정: 2012/02/09 10:33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튜디오 위켓(대표 노범석)이 개발한 신작 액션게임 블러디헌터의 공개서비스를 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세-현재-미래가 통합된 '제너두'라는 독특한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블러디헌터는 18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게임이다. 빠른 게임 전개와 캐릭터 육성 및 방대한 던전 콘텐츠의 강도 높은 액션성과 화려한 스킬이 특징이다.

특히 개발 단계부터 성인만을 위한 본격 하드코어 액션으로 주목 받아온 블러디헌터는 뛰어난 타격감과 몬스터 폭사 시스템 등 리얼한 이펙트 효과로 성인들의 눈높이에 충실했다는 평을 받았었다.

고대 원형경기장을 재현한 콜로세움은 PvP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지난 최종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액션대전게임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콜로세움 PvP 시스템은 국내 MMORPG(다중분할 역할 수행게임) 장르 최초로 스타크래프트2의 래더시스템을 도입해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들끼리 자동 매칭시켜 실력 차이로 인한 진입 장벽을 해소시켰다.

콜로세움과 함께 상시 개최되는 토너먼트 모드도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대 16인의 도전자 중 최후의 승자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너먼트 모드는 인원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인공지능(AI) 캐릭터가 추가되어 인원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토너먼트를 진행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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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공개서비스에는 베이글녀로 180도 변신한 여성캐릭터 보람과 32개의 던전, 각종 도전과제를 수행해 업적을 달성하는 콘텐츠별 업적 시스템 등 총 45레벨까지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블러디헌터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모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블러디헌터만의 매력을 충분히만끽 할 수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했다”라며 “이용자들의 손맛을 자극하는 시원한 액션성을 강조한 극강의 타격감과 리얼리티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