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모빌리티가 쿼티자판을 장착한 LTE 스마트폰 ‘드로이드4’ 북미에 출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제품은 5열 쿼티자판을 탑재했지만 두께가 1.27cm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0년 마논 모토쿼티는 두께가 1.37cm였다.
드로이드4의 다른 사양은 qHD(960*54)를 지원하는 4인치 디스플레이와 1.2㎓ 듀얼코어 프로세서, 구글 안드로이드4.0 운영체제, 1GB 램 메모리,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이다. 애플의 맥북에어처럼 키패드 뒷면에 백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손쉽게 자판을 입력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근무시간에는 진동모드로 자동 변환되며, 배터리가 부족할 때 화면 밝기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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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는 전작 아트릭스에 이어 드로이드4 역시 전용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노트북 형태의 14인치 화면을 적용한 랩독에 드로이드4를 끼워 문서작성이나 이메일 처리를 할 수 있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드로이드4를 내세워 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지분을 늘려갈 것”이라며 “한국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