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합병을 추진한다.
7일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사업시너지 제고를 목표로 삼성 SMD와 합병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SM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각되고 있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 업체다. 그간 업계에선 삼성이 SMD를 LCD 사업부와 합병할 것이란 추측이 파다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같은 합병설을 전면 부인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SMD 합병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3월에 열리는 삼성 주주총회에서 합병 관련 사안을 결정하고 늦어도 5월까지 내용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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