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TE폰용 베이스밴드 칩 가격을 절반으로 줄였다
씨넷은 6일(현지시간) 스마트폰을 분해해 본 마켓인텔리전스 회사인 ABI리서치를 인용, 삼성 갤럭시 넥서스가 속도를 빠르게 해 주는 뭔가를 내장하면서 동시에 칩을 더 싸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넥서스는 비아텔레콤의 CDMA/EV-DO 리비전을 사용하고 있다. 이 칩은 삼성 LTE베이스밴드 집적회로와 함께 사용되는 칩이다. 이 콤보칩은 별로 새로울 것도 없고 버라이즌에 공급하는 삼성 스마트폰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도는 ABI리서치를 인용, 갤럭시 넥서스폰에서 새로운 LTE베이스밴드칩이 발견됐으며 이 칩 가격이 지금까지 23달러였던 칩의 절반가격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ABI리서치는 이같은 낮은 가격에 칩을 생산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LTE스마트폰이 이식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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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근거 등 구체적 사항등은 밝히지 않았다.
씨넷은 또다른 주목할 만한 갤럭시넥서스 스마트폰의 부품은 TI의 1.2GHz 오맵(OMAP)4460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휴대폰 배터리에 심어진 근거리통신(NFC)안테나 그리고 CSR의 GPS싱글칩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