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한국거래소에 BPM 등 SW 공급

일반입력 :2012/02/07 12:22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한국거래소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 환경 구현을 위해 BPM, 그룹웨어, 포탈 등을 포함한 IBM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LG CNS를 주사업자로서 선정하고, IBM의 소프트웨어를 핵심 솔루션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은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창의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 프로세스 및 업무 환경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거래소는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장애와 30개의 단위 업무시스템에 다른 비효율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은 총 10개월에 걸쳐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모든 경영지원업무를 사용자 중심의 화면으로 개편하기 위한 협업(Collaboration) 영역과 BPM 구축을 핵심으로 하며, 복지·평가·연수 등의 인사업무, 구매·계약·자산관리 등의 총무업무, 감사업무, 전산관리업무, 그룹웨어지원업무 및 대외홍보업무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여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표준기안문·문서관리 체계·지식맵 체계·BPM 구성 등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및 표준화 수립, 정보보호, 지식공유 기능이 강화되어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BM BPM 7.5가 도입되며,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돕는 솔루션으로 로터스 노츠/도미노 기반의 그룹웨어와 SAP 커넥터, 로터스 세임타임, 포털, 커넥션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한국거래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임도빈 팀장은 "새로운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은 그룹웨어, 전자결제, 포탈, 재무/구매/사업관리 시스템 등을 서로 연계하고 이를 비즈니스 프로세스와도 연계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정보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성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총괄 부사장은 “IBM의 스마트IT 기반 글로벌 유비쿼터스 환경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처리 및 통합 데이터 관리를 통한 정보 검색 및 산출 기능 강화가 기대된다”며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단위 업무간 연계성 강화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업무 수행 등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 및 협업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