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타 사토시 닌텐도 사장이 거치형 게임기라는 표현을 자제하자는 의견을 내서 업계의 주목을 사고 있다.
거치형은 흔히 가정용, 또는 콘솔 게임기로 불리는 게임기에 대한 다른 표현 중 하나다. TV나 모니터 앞에 두고 즐긴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와타 사장이 거치형 표현을 자제하자는 의미는 닌텐도에서 개발 중인 Wii U에 대한 생각 때문. Wii U는 단순히 거치한 상태에서 즐기는 것을 떠나 태블릿 컨트롤러 자체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표현은 어울리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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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Wii U에 대한 명칭 부분 역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닌텐도 상부에서 Wii U의 명칭을 다른 형태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Wii U는 올해 연말 일본, 북미, 유럽, 호주 등에 출시된다. 국내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