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차세대 게임기 Wii U, 연말 출시

일반입력 :2012/01/28 10:32    수정: 2012/01/28 10:41

김동현

전 세계 약 9천4백만대가 팔린 가정용 게임기 Wii의 후속작으로 주목받은 닌텐도 Wii U가 올 연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현지시간) 美게임스팟은 이와타 사토시 닌텐도 사장의 말을 인용해 Wii U가 올해 연말 북미와 유럽, 호주, 일본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와타 사장은 닌텐도 결산 발표를 통해 “자사의 새로운 거치형 가정용 게임기 Wii U를 올해 연말 성수기에 맞춰 일본과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일제히 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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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닌텐도 Wii U는 6월께 출시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와타 사토시 사장이 여러 설을 일축하고 직접 공개 시기를 밝히면서 이용자들은 Wii U 출시까지 좀 더 기다리게 됐다.

한편 외신은 이날 결산 발표회에서 닌텐도가 사상 첫 영업 적자를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흘렀으나 3DS와 다수의 킬러 타이틀 판매 호조, Wii U의 출시 일정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도 이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