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북, 14인치 추가 출시

일반입력 :2012/01/30 12:09    수정: 2012/01/30 12:55

LG전자(대표 구본준)는 기존 13인치 울트라북에 이어 14인치 '엑스노트 Z430 시리즈'를 3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32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했으며 '슈퍼 스피드 테크'를 적용해 17초 만에 부팅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하지 않은 노트북 가운데 부팅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120GB SSD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이 제품의 부팅 속도는 9.9초다. 두 제품 모두 무게는 1.5kg로 13인치대 일반 노트북보다 가벼운 편이다. 아울러 블레이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노트북 두께는 19.9mm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640GB 대용량 HDD를 탑재한 '엑스노트 Z435 시리즈'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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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노트 Z430 및 Z435 시리즈의 가격은 140만~160만원대며,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 기업 처음으로 울트라북을 출시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