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에 제기한 특허 침해관련 본안소송이 또 기각됐다.
27일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스마트폰에서 전송하는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자사 기술 특허를 애플이 위반했다며 독일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이로써 삼성전자가 독일서 애플과 진행하는 무선통신 특허 침해 소송 3건 중 2건은 애플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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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은 오는 3월 2일 독일법원서 전송 오류 감소를 위해 제어 정보 10비트를 32비트나 30비트로 변환하는 부호화 기술 관련 특허 침해 여부를 논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3월 2일 예정된 판결에서 애플이 침해했음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