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표 이동통신업체 M1이 '카메라 없는 아이폰'을 공식 유통한다.
아시아씨넷은 20일 M1이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카메라를 제거한 아이폰4와 4S를 2년 약정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M1은 해당 아이폰을 기존 제품보다 49달러 비싸게 판매한다. 각 제품은 M1과 2년 약정을 맺어야만 구매가 가능하며, 약정 없는 개별 단말기 구입은 불가능하다.
M1은 또한 기존에 팔린 아이폰에 대해서는 카메라 제거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1이 카메라 없는 아이폰 판매에 나선 까닭은 바로 '군대'때문. 싱가포르 남성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2년간 군대에 가야하는 병역의무가 있다.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방부는 최근 보안 유지를 목적으로 카메라를 제거한 아이폰을 군사시설에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군인이 해당 아이폰을 구매할 경우, M1은 각각의 제품마다 '국방부에 의해 승인 받은 제품'이라는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中모바일 이용자 10억명 육박…아이폰 덕분?2012.01.22
- 아이폰4S 시리, 한국말 배웠다2012.01.22
- 이것이 진짜 ‘애플’ 아이폰!2012.01.22
- 탈옥한 아이폰4S, iOS5.0.1서 가동2012.01.22
M1은 아이폰에 탑재된 전후면 카메라 모듈은 완벽하게 제거됐으며, 추후 재설치는 불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 개조된 제품이므로 애플의 사후관리(AS)를 못받는 대신 321달러를 추가로 낼 경우 1년간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한편 싱가포르군은 지난해 장병들에 아이패드를 교육용으로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