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가 다음 달에 나온다는 소문에 답하기라도 하듯 업체들이 아이패드3 케이스 제조에 들어갔다
씨넷,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9일(현지시간) 아이패드3가 다음 달에 나온다는 소식에 화답하듯 중국 제조업체들이 아이패드3용 케이스 만들기 경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드 제조업체들은 아직 존재하지도 않고,공식 제품규격도 없는 제품들을 위한 케이스 생산에 들어갔다. 이런 일은 아이폰4S가 나오기 전에 있었을 뿐이지만 이제 아이패드3 출시를 앞두고 또다시 벌어지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중국의 케이스제조업체들은 단순히 애플의 공식 아이패드3 출시(또는 아이패드2S)발표를 기다리지 않고 가장 보편적인 루머를 바탕으로 케이스제조경쟁에 들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케이스 제조업체들은 아이패드3가 아이패드2와 같지만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서 약간 두께가 두꺼워지리라는 소문을 반영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물론 중국인들은 이들이 애플 내부에 제품두께가 1mm의 차이라도 알려준 소식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케이스업체들이 생산도 안된 제품용 케이스생산에 들어간 것은 차세대 아이패드생산이 이미 시작됐고 제품 규격이 이미 유출돼 공유됐다는 것 외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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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씨넷은 “과연 누가 감히 소문에만 의존해서 케이스를 만들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물론 이에 대해 회의적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이유도 있다. 아이폰4S가 나올 때 물방울 디자인 아이폰5가 나온다는 애플 내부 소식통의 확인이 있었지만 제품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