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가 쿼드코어 칩으로 무장한 데 이어 LTE까지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나왔다.
14일 씨넷은 블룸버그를 인용해 아이패드3가 1분기 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보도는 아시아 애플 제조 협력업체를 인용한 것으로 주 생산업체는 폭스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도는 아이패드3는 최근 모바일 기기가 LTE를 탑재함에 따라 이 추세를 따라가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모토로라가 LTE 지원을 시작했다. CPU도 쿼드코어로 바뀌게 될 예정이다. 해상도도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고해상도 TV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패드3는 다음달 생산량 확대(램프업)가 예상됐다. 새해 애플 매출을 이끌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이패드2 판매량에는 타격이 예상된다.
아이패드2는 지난해 말에는 아마존 킨들파이어 여파를 맞은 데 이어 이번에는 아이패드3에까지도 영향을 받게 됐다. 애플이 아이패드2 가격전략을 바꾸면서 제품을 당분간은 유지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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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 재프레이의 진 먼스터 연구원은 “아이패드3를 가정할 때 아이패드2를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겠지만 만일 애플이 아이패드를 높은 가격, 낮은 가격 2가지로 운영할 경우 새로운 아이패드는 현재의 추정치를 넘어서는 성장률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웨드부쉬증권 크레이그 어윈 연구원은 아이패드3 출시가 배터리 공급업체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패드3는 배터리 내의 소재를 더 대용량으로 채택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