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는 3월, 4는 10월에 출시"

디지타임스

일반입력 :2012/01/07 12:40    수정: 2012/01/07 13:48

이재구 기자

“올해 애플은 2종류의 새 아이패드를 2번에 나눠 각각 발표,출시한다.

올들어 끊임없는 아이패드 소문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디지타임스는 6일 부품공급업체의 말을 인용, 애플이 올해엔 3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각각 제품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이같은 결정은 연초에는 저가 태블릿 경쟁사를 따돌리고 하반기에는 윈도8 출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해 3월에 아이패드2를 발표했으며, 10월에는 아이폰4S를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애플이 아이패드2를 3월에 발표하고 4월 출시했던 지난해 아이패드 공개 출시일정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디지타임스는 3월에 공개될 아이패드는 경쟁 태블릿에 대응하기 위한 저가 태블릿이며 10월에 등장할 후속작은 마이크로소프트(MS)윈도8과 인텔클로버트레일칩을 사용한 태블릿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는 또 아이패드4의 자세한 규격이 매우 모호하다면서도 “더많은 HW규격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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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타임스는 지난 달 '애플이 기존의 아이패드2에 이어 2개의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것이며 기존 아이패드2와 함께 아이패드 3개 모델이 시장에서 저가,중가,고가 제품으로 팔릴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보도에서 '이 2개 모델이 이달 말 맥월드의 아이월드컨퍼런스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한 이후 다시 언급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