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를 이끌 커뮤니티 리더 13명에 임명장을 수여하는 '제2기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리더임명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 OKJSP 허광남 팀장, SW전문서 '토비의 스프링 3' 저자 이일민 대표, 봄싹커뮤니티 백기선 대표 등이 커뮤니티 리더에 포함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표준프레임워크 개선, 신규 기능보완을 위한 프로젝트와 기술전파 활동 등을 수행한다.
권영일 NIA 표준프레임워크센터장은 “오픈커뮤니티 리더들의 활동을 통해 표준프레임워크의 기능이 개선되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수행되는 것은 물론 전문 개발자 양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일민 대표는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에 참여해 국가정보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개발자들과 ‘표준프레임워크 PaaS’ 프로젝트를 진행해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A는 표준프레임워크 리더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공간 구축과 해외발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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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110억원을 투입, 11개 대중소기업이 동참해 만든 공공정보화 구축운영 기반이다. 공정경쟁 기반조성과 전자정부 품질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09년 6월 소스코드를 공개한 뒤 현재까지 6천6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공공정보화사업 189개에 적용됐다. 15만건 이상이 다운로드되는 등 등 공공과 민간에 성공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NIA측은 평가한다.
지난 2010년 창립된 오픈커뮤니티는 표준프레임워크를 지속 발전시키는 토대로 현재 개발자 3천512명이 활동중이다. 매월 열리는 기술세미나에 현재 16차에 걸쳐 2천100여명이 넘는 개발자가 참여하는 등 대표적 SW기술세미나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