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위 웹접근성 마크, 공공-민간에 동시 인증

일반입력 :2012/01/03 14:31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홈페이지(www.arko.or.kr)에 '웹접근성 품질마크'와 '웹접근성 우수 사이트 인증마크'를 함께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인증 표시다. 지난해 강화된 심사 기준으로 646개 신청기관중 194개기관만 받았다.

문예위는 1단계 소프트웨어를 통한 자동평가와 자동출 심사, 2단계 전문가 평가와 기술성 심사, 3단계 장애인과 노인 사용자가 직접 평가하는 사용성 심사 등 검증과정 후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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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마크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부여한다. 인증과정은 상대적으로 보조기기를 활용하는 장애인 활용부문에 초점을 더 맞춘 성격이 있었다는 게 피심사대상이었던 문예위 관계자 설명이다. 웹접근성지침 2.0 표준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평가와 사람이 직접 심사하는 과정 이후 실제 활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주어진다는 점은 NIA 웹접근성 품질마크와 다르지 않다.

또다른 문예위 관계자는 2가지 인증을 함께 받게 된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