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솔라시아(대표 박윤기)가 NFC USIM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매출 260억원, 영업익 53억원, 당기 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 영업익은 698%, 당기 순이익은 585% 성장했다.
실적 개선과 수익성 증대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USIM시장이 콤비(Combi)에서 NFC로 이동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NFC USIM의 매출비중이 증가했다"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통신시장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상품 개발에 대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 약정기간 만료에 따른 교체 수요와 3G에서 4G로 전환되는 신규 수요 증가에 따라 USIM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며 "신규 제품출시 및 신시장 개척으로 매출 집중도 해소와 수익구조 다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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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의 박가영 애널리스트는 "NFC 시장확대, USIM 및 스마트카드 컨버전스 포트폴리오 강화, 차세대 보안플랫폼 정부과제 수주 및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솔라시아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솔라시아의 PER는 약 8배 수준이며, 경쟁사들은 PER 13~14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