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인터넷 서점 사업에 진출하며 도서 유통을 시작한다.
GS샵(대표 허태수)은 반디앤루니스(대표 김천식)와 제휴를 맺고 GS샵 인터넷쇼핑몰에서 약 20만권의 반디앤루니스 도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 제휴를 통해 GS샵은 기존 고객에게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도서 쇼핑을 가능케 했고, 반디앤루니스는 판로를 확장해 온라인 매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샵 인터넷몰 내에 반디앤루니스 온라인몰을 연결하는 몰인몰(mall in mall) 방식이 아니라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반디앤루니스의 상품이 GS샵 일반 상품처럼 보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2/01/16/pxv3txKV4ePSsa921fxY.jpg)
이에 따라 GS샵 이용자는 반디앤루니스 도서를 구매할 때 GS샵의 카드할인 및 연간할인권, 쿠폰, GS앤포인트 및 GS샵적립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GS샵 1천원 할인쿠폰과 적립금 1천원, 연간 할인권을 보유한 소비자는 정가 1만원 도서를 구입할 때, 반디앤루니스의 10% 할인, GS샵 쿠폰 1천원 할인, 연간할인권을 통한 400원 할인, GS앤포인트 또는 GS샵 적립금으로 1천원 할인을 모두 이용해 6천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GS샵의 다른 상품과 도서를 함께 구매할 때 5만원 이상이 결제되면 제휴카드 할인과 같은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GS샵은 이달 말 모바일 웹페이지와 모바일쇼핑 애플리케이션 '모바일GS샵'에서도 반디앤루니스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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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도서는 일부 산간지역을 제외하고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서울 경기지역에 한해 10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당일에 받아볼 수 있다. 5천원 이상 도서는 배송비가 무료다.
신병균 GS샵 영업2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GS샵은 더 많은 상품을, 반디앤루니스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도서 상품 수 확대 및 공동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