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을 강조한 기존 제품들과 달리 외형을 중시(?)한 게임 컨트롤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을 소재로 한 컨트롤러가 그 주인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설 판타지에 나오는 용을 소재로 제작된 게임 컨트롤러가 시장에 나왔다. 이 제품은 편의성은 뒷전이고 괴상한 모형과 엽기적인 형태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USB 드래곤 듀얼쇼크 게임패드’라는 명칭의 이 제품은 용을 소재로 디자인됐다. PC와 X박스360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외형에서 주는 압박이 대단하다.
기본 구조는 X박스360 패드와 흡사하다. PC와 연결시 용의 두 눈이 빛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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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크기도 상당하다. 위아래 부분에 머리와 꼬리가 생기면서 세로 길이가 매우 커졌다. 일부 버튼의 위치는 불편한 곳에 위치해 실수로 오동작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 정도가 단점이다.
그러나 제품 디자인에 대해 기대 이하란 평도 많다. 최근 본지가 소개했던 일본 사무라이 소재의 게임패드 못지않게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이 제품의 판매가는 27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