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이수광 신작 ‘삼국지’ 독점 연재

일반입력 :2012/01/13 10:20

정현정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이수광의 신작이 네이트에 독점 연재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올 연말까지 이수광의 신작 ‘삼국지’를 네이트에서 실시간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

역사 속의 영웅호걸들의 흥망과 제후들의 부침이 작가의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쓰여질 이번 작품은 네이트 책 서비스에서 실시간으로 읽을 수 있다. 소설은 매주 월·수·금 업데이트 되며 댓글을 통해 작가에게 소감이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도 있다.

이수광 작가는 “역사소설 작가 중 많은 이들이 평생에 한 번 삼국지를 쓰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며 “독자들께 얼마나 재미있는 삼국지를 보여드릴지를 염두에 두고 연재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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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광 작가는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팩션(Faction)형’ 역사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1983년 중앙일보에 단편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며 등단해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안중근 불멸의 기억’, ‘조선사 쾌인쾌사’, ‘세상을 뒤바꾼 책사들의 이야기’ 등을 썼다.

앞서 네이트는 2009년 스티븐 세일러 작가의 신작 ‘로마 서브 로사’와 2010년 이수광 작가가 사기열전을 재해석한 ‘천하를 뒤흔든 30인의 사기 영웅들’을 독점 연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