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칩 스마트폰 성능, 이 정도였어?

일반입력 :2012/01/13 10:41    수정: 2012/01/13 10:44

인텔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발표한 메드필드 칩셋이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는 조사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美씨넷 보도에 따르면 인텔 메드필드 아톰 Z2460이 태블릿 전용 칩셋과 유사한 벤치마크 점수가 나왔다.

비교 테스트를 진행한 어낸드 심파이에 따르면 브라우저마크(BrowserMark)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기반의 갤럭시 넥서스가 메드필드 플랫폼 뒤를 잇고 있다며 시중의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의 메드필드 칩셋은 우선 레노버와 모토로라 스마트폰에 우선 탑재될 예정이다.

향후 공개될 칩셋 가운데 ARM 코어텍스 A15 기반 칩셋이 메드필드의 성능과 간극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인텔은 이미 리눅스 기반의 모블린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무어스타운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발열과 전력 효율면에서 시장성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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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낸드 심파이는 모바일 시장에서 실패를 한번 겪은 인텔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그는 가장 주요한 변화라면 인텔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엔진 강화에 나섰다며 안드로이드 소스 코드에 최적화시키고 오류를 수정하는데 큰 노력을 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