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만우절 일부 언론에서 농담으로 던진 기사가 사실이 돼 돌아왔다. 아이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컨트롤러 주변기기가 실제로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만우절에 등장했던 ‘아이폰 컨트롤러’가 실제로 개발돼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 연결해 사용하는 ‘아이케이드 모바일’(iCade Mobile)은 터치 화면에서 조작해야 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을 십자 키와 여러 개의 버튼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이를 연결한 상태에서 가로나 세로로 화면을 돌려 사용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손에 감기는 듯한 그립감으로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연결은 블루투스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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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아이팟 및 스마트폰 주변기기를 출시하는 아이온(iON) 회사에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아이케이드 모바일 외에도 독특한 주변기기를 올해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기의 등장에 외국 이용자들은 “아이폰으로 게임을 하기 매우 편리할 것 같다” “꼭 필요한 것이었는데 진짜 나와서 기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