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게임 '문명', 안드로이드 버전 상륙

일반입력 :2012/01/11 08:50    수정: 2012/01/11 09:50

김동현

작년 한 해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며 수많은 직장인 및 게임 이용자들의 잠을 빼앗은 문명5의 스마트폰 버전 ‘문명: 레볼루션’이 완벽 한글화로 티스토어에 출시됐다.

11일 티스토어에 따르면 2K게임즈가 개발하고 조이모아에서 유통을 하는 턴 방식 전략 게임 문명: 레볼루션이 안드로이드 기기 버전으로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왕 간디, 악마의 게임, 개념게임(동해로 표기했다는 점)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문명5의 스마트폰 버전 문명: 레볼루션은 터치 조작성을 극대화 시켜 누구나 손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특유의 중독성 강한 게임성을 그대로 옮겨 충분한 재미를 준다.

특히 위인을 선택하는 과정부터 생산, 유닛 간의 전쟁 등의 재미는 그대로이며, 부분 유료 아이템이 전혀 필요 없는 패키지 형태의 게임성을 유지해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게임 전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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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도 뛰어나다. 2D 그래픽이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편이며, 유닛간의 전투나 건물들의 생김새 역시 좋다. 개성 넘치는 위인들의 모습 역시 볼만하다.

악마의 게임 문명: 레볼루션은 티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