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2]눈물흘리는 어댑터...뭐기에?

일반입력 :2012/01/09 14:15    수정: 2012/01/11 11:00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반>모토로라가 눈물흘리는 충전용 어댑터를 묘사한 간략한 터저 동영상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무선 충전솔루션을 출시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씨넷이 7일(현지시간) 공개한 이 동영상은 “플로그를 뽑고 모토로라와 함께 기다리자”는 구호와 함께 슬픈 얼굴로 눈물방울을 떨구는 교류(AC)어댑터를 등장시키고 있다.

왜 이 미스터파워코드(Mr.Power Cord)가 음울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을까? 이는 아마도 그의 오래된 스마트폰 친구가 그들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할 만큼 너무 커져 버려 더 이상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는데 있는 것 같다. 모토로라단말기 관련 기기가 새로이 유행하는 무선충전기술로 업그레이드됐을 때 이는 적어도 충전용어댑터(AC파워맨)들에게는 대단히 어둡고 어두운 세계였다.

하지만 이기적인 엔드유저에게 이 번쩍이는 유도형 충전기술은 멋져 보인다. 만일 무선충전기가 등장한다면 휴대폰 고객들은 다양한 단말기를 다양한 거실표면,테이블위,다탁 등에 올려놓게 될 것이며 단말기들은 거칠 것 없이 손쉽게 충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모토로라의 진짜 속내는 자사의 단말기를 위한 뭔가 완전히 다른, 좀더 현실적인 배터리 기능향상을 노리는데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래 동영상은 그 짧은 순간을 포착한 티저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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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