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1분기동안 윈도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 다수의 새기능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더는 애저만을 위해 예전 것을 버릴 필요가 없다는 게 골자다.
미국 지디넷은 3일(현지시간) MS가 1분기 중 애저 클라우드에 추가할 신기능들을 소개했다. 2일 애저 가상머신(VM) 상에서 리눅스 운영체제(OS)와 셰어포인트, SQL서버 등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퍼시스턴트VM에 이은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다.
MS는 '스타트, 빌드, 매니지'라는 세가지를 요체로 고객과 파트너를 클라우드 세계로 끌어들이려 노력중이다. 올해 추가될 애저의 신기능은 보다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을 애저 환경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요약된다.
지디넷 블로거 마리 조 폴리는 “MS는 사용자들이 가상화 환경을 윈도 애저 환경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퍼시스턴트VM 기능은 VM에 사용자의 기존 리눅스, SQL서버, 셰어포인트 서버를 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이 써온 서버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애저 플랫폼으로 이동하기 쉬워진다.
윈도 애저는 그동안 기존 사용 애플리케이션을 버리고, 새로 개발해야 하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로드맵에 따르면, MS는 사용자의 현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쉽게 이전하거나, 온프레미스 환경과 애저 환경 간 다리를 놓는 방법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로부터 부를 수 있는 윈도 애저를 위한 일관된 REST API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1분기 중 SDK를 제공하게 된다. SQL 애저 리포팅 서비스도 1분기 중 제공된다.
사용자 서버와 윈도 애저 사이의 가상기업전용회선(VPN) 생성기능도 추가된다. 시드니 프로젝트란 코드네임으로 불렸던 애저 커넥트로 추정된다.
싱글 인스턴스와 멀티 인스턴스에 대한 99.9%의 유효성 보증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구동중인 인스턴스에 대한 드라이브 마운트와 언마운트를 더 쉽게 할 계획이다.
워크로드 스트리밍과 다른 애플리케이션 영역에 대한 사용자 데이터그램 프로토콜(UDP)을 지원하며,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애저에서 워드프레스와 트루팔 셋업을 더 쉽게 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사용자는 독자적인 마켓플레이스의 생성, 맞춤화, 관리를 허용하는 기능의 프리뷰를 제공받는다. 이는 로스웰이란 코드네임으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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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365에 온프레미스 액티브 디렉토리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상의 액티브 디렉토리로부터 영업부문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변화를 주지 않고 이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 내 비디오 공유와 업로드를 쉽게 하고. 어떤 디바이스로든 스트리밍할 수 있는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실버라이트뿐 아니라 플래시, HTML5, iOS5, 안드로이드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