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선으로 출력, 스캔 작업이 가능한 흑백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를 3일 출시했다.
신제품 ML-2160 시리즈와 SCX-3400 시리즈는 분당 20매 출력이 가능해 개인과 소호용으로 적합하다.
무선 모델의 경우 유선 인터넷 연결 없이 출력과 스캔 작업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삼성 모바일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곳에서도 프린터와 복합기를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최초 설치 시 여러 단계의 소프트웨어 작업을 '삼성 이지 프린터 매니저' 1단계로 통합했다. 또 기존 무선 모델의 와이파이 설정이 10단계로 복잡한 것과 달리 제품 전면에 위치한 버튼 터치만으로 무선 공유기 설정 없이 가능하다.
아울러 복합기의 에코 기능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터치 에코 버튼으로 양면 인쇄 또는 한 장에 여러 면 인쇄가 적용돼 용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에코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PC 모니터에서 인쇄 문서의 이미지 삭제, 폰트 조정을 통해 문서 인쇄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토너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에코 시뮬레이터 기능을 통해 PC 모니터로 절감된 이산화탄소, 전기량, 종이, 토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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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격은 프린터가 11만9천원, 복합기가 29만9천원이다. 프린터는 화이트, 세피아,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은주상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프린터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기본적인 성능 외에도 사용자 편리성, 감각적인 디자인, 친환경을 중시하는 개인, 소호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