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기업용 모노 레이저 프린터·복합기와 솔루션이 올해 상반기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사무기기 평가 전문 기관 바이어스랩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프린터 신제품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 모노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4종과 솔루션 1개를 각 부문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했다.
분당 62매 출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 속도를 자랑한 ML-6510ND는 A4 흑백 프린터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분당 52매를 출력하는 ML-5510ND도 최고 대규모 워크 그룹용 A4 프린터로 뽑혔다. 두 제품 모두 고성능 700MHz CPU, 1GB 네트워크 및 256MB 메모리 기본 탑재한 강력한 성능으로 대용량 문서의 빠른 출력을 지원한다.
분당 35매를 출력하는 ML-3710ND와 SCX-5737FW도 각각 소규모 워크 그룹용 프린터와 복합기 부문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솔루션 부문에서도 선전했다. 삼성이 자체 개발해 기업용 프린터 시장에 공급하는 매니지먼트 솔루션 ‘CounThru 2 Professional’은 ‘탁월한 프린팅 솔루션’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전문기관이 선정한 최고상을 휩쓴 이유에 대해, 수상 제품과 솔루션이 신뢰성, 가격, 인쇄 능력, 친환경 등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임을 인정 받았다고 자체 분석했다.
이밖에도 ML-3712ND와 SCX-5637FR 제품은 저전력 소비와 에코모드 지원으로 ‘에너지 효율( Energy Efficiency Award)’ 상을 수상했다. 두 제품 모두 에코 버튼을 탑재해 용지와 토너를 절감하는 친환경 모드를 선택하고, LCD 스크린으로 바로 절감된 에너지량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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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아 호프만 BLI 에디터는 “한 회사에서 한 번에 일곱개 부문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 성과”라며 “삼성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기업용 제품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며 “삼성전자는 속도와 경제성, 내구성 및 기업용 솔루션을 겸비한 제품으로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