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뮤직, 이용자가 음원판다…오픈마켓 열어

KT뮤직은 유무선음악포털 올레뮤직에 이용자들이 직접 음원을 판매해 판매수익금을 현금화하는 공개앨범 오픈마켓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레뮤직 이용자들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선곡해 다양한 디지털앨범 제작할 수 있으며 앨범판매활동을 벌여 5만원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공개앨범 오픈마켓에서 새로운 공개앨범을 공개한 이용자들은 올레뮤직과 외부 소셜네트워크(SNS)플랫폼과 외부 블로그를 이용해 음원을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활동을 할 수 있다. 마케팅활동을 통해 공개앨범 음원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면 이용자의 공개앨범 판매수익 적립금이 늘어난다.

아울러 DJ레벨제도를 운영해 이용자가 만든 공개앨범의 인기도를 매일 측정해 공개한다. 올레뮤직은 최고의 DJ 앨범, 최고의 앨범 이벤트를 열어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KT뮤직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소극적으로 음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지털앨범을 생산하고 마케팅활동을 벌여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공개앨범 오픈마켓을 열었다”며 “공개앨범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선곡 앨범이 늘어나고 이용자간 음악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