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타이머까지…올레뮤직3.0, 호평

일반입력 :2011/11/22 15:23

정윤희 기자

KT뮤직은 지난 18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올레뮤직3.0’ 버전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KT뮤직은 올레뮤직3.0 출시 4일 만에 2천776개 리뷰 글이 등록됐으며, 대부분 변경된 올레뮤직에 대해 만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앱은 직관적으로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곡 선택 후 듣거나 다운로드, 담아놓을 수 있도록 메뉴를 제공하며, 곡별로 곡정보 페이지를 두어 노래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음악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한 공유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올레뮤직3.0에서는 유무선 음악포털 올레뮤직 다운로드 호환서비스를 구현했다. 과거 무선인터넷 기반에서 휴대폰에 무제한 다운로드 받은 음원들이 유선 인터넷기반 올레뮤직사이트에서 구현되지 않았던 점을 보완해 유무선환경 모두 자동 다운로드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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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마이앨범 기능을 확대하고 사용자가 구매한 음원들을 실시간으로 유무선환경에서 모두 들을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KT뮤직은 플레이어를 개선해 스트리밍 끊김 현상이 해소됐으며, 사용자가 데이터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3G차단 기능도 추가됐다. 취침 전에 음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취침타이머 기능도 제공한다.

채태준 KT뮤직 전무는 “올레뮤직3.0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용자 패턴을 보다 세밀하게 반영해 UI를 설계했으며 유무선 음악서비스의 호환서비스 강화했다”며 “향후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패드 등 다양한 디지털디바이스로 음악앱을 통한 모바일서비스를 확대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