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2011년 두 자릿수 성장률 기대

일반입력 :2011/12/29 14:41

김효정 기자

국산 DBMS 기업 알티베이스(대표 김성진)는 올해 매출 약170억원으로 전년대비 18%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29일 밝혔다. 

알티베이스 측은 인메모리 및 디스크 기능을 갖춘 범용DBMS로 자리매김 했으며, 인플레이스(In-Place) 방식의 DB암호화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ALTIBASE HDB의 특장점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내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 표준 인메모리 DBMS로 채택되었고,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등 대형 레퍼런스를 추가했다. 수율분석, MES(조업시스템) 분야 등에서 생산설비 고도화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공공분야에서는 근로복지공단을, 국가공간정보체계구축 확산 사업에서는 1, 2차 시범사업에서 GIS분야를 선점했다.

통신분야에서도 LTE로 인한 데이터 증가로 인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냈고, 금융분야에서는 은행권에서 표준 DBMS로 채택되는 한편 모든 증권사 차세대 프로젝트에 ALTIBASE HDB를 100% 공급하는 등 꾸준한 매출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전년대비 110% 성장세를 보였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통신 3사를 통해 중국 인메모리 시장의 70%를 점유했다.

관련기사

일본에서는 미즈호 증권, 노무라 증권 등 증권사와 의료장비 제조기업에 임베디드 형태로 라이센스를 꾸준히 공급했다.

알티베이스는 새해에도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 성능이 대폭 강화되는 신규 버전 제공 및 해외매출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 등의 전략을 토대로 매출을 28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