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거진 아이폰5 루머...메탈에 고무까지?

일반입력 :2011/12/28 10:50    수정: 2011/12/28 11:12

이재구 기자

아이폰5에 대한 소문은 워낙 많이 나와 질릴 정도지만 아이폰5이 내년 가을에 나오며 뒷면이 금속으로 처리될 것이라는 새로운 소문이 등장했다.

보이지니어스리포트(BGR)는 27일(현지시간) 사안과 밀접한 소식통(close sources)'의 말을 인용, 애플의 다음번 대작(Big thing) 아이폰5가 내년 가울에 나올 것이며 가장 큰 특징은 뒷판이 금속, 옆구리가 고무와 플라스틱 재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우선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는 우선 전혀 다른 새로운 물리적 구조물, 즉 알루미늄이 단말기 뒷면에 있고 ‘고무와 플라스틱 재료’가 단말기 옆구리에 사용돼 앞면과 뒷면을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BGR은 이 고무가 애플이 안테나게이트 때 제공한 고무케이스의 느낌과 같은 것이라고 전하면서 외부 띠가 계속 안테나로 사용되도록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팟터치나 아이패드의 무선안테나에 했던 것처럼 플라스틱 조각을 휴대폰에 댔던 것과는 대조를 보이는 것이다.

물론 이같은 소식은 애플이 만드는 차기작 아이폰 뒷면에 금속판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는 최초의 소식은 아니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익명의 폭스콘소식통의 말을 빌어 지난 3월 애플이 납작한 금속판을 아이폰단말기 뒷면에 장착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를 낸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 디지타임스는 차기아이폰의 스크린크기가 “4인치패널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단말기 뒷면 재질이 기존의 강화유리 대신 금속섀시로 바뀔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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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출시된 아이폰4S는 수많은 HW적,SW적 성능향상이 있었지만 이를 빼면 프로세서와 유리로 만든 뒷면 정도가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정도다.

하지만 이 소식의 신빙성을 더해주는 것 가운데는 그동안 아이폰4,아이폰4S 휴대폰 소유자들 가운데 금속판을 대고 싶어했던 사용자들은 이미 지난 해부터 써드파티들로부터 금속판을 구해서 이를 붙여왔다는 점도 한몫 하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