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내비에 KT 올레마켓 기본 탑재

KT, 아이나비 제조사 팅크웨어와 MOU 체결

일반입력 :2011/12/28 11:02

정현정 기자

내년부터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 올레마켓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KT(대표 이석채)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1위 ‘아이나비’의 제조사 팅크웨어(대표 김진범)와 ‘올레마켓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아이나비 스마트 K9’ 내비게이션에 올레마켓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되며 향후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단말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내비게이션이다. 올레마켓 탑재로 내비를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올레마켓을 통해 여행, 맛집, 교통정보 등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언제든지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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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금호렌터카는 제주지역에서 아이나비 스마트 K9 네비게이션과 와이브로(WiBro) 에그를 함께 대여해주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제주지역 어디에서나 이동 와이파이에 접속해 올레마켓의 다양한 앱을 차 안에서 내려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다양한 단말에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올레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확대하고 있다”며 “팅크웨어와의 MOU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단말을 통해 올레마켓의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