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스마트TV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Netcast)'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내년 출시될 평판TV 가운데 60% 이상에 넷캐스트를 탑재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년 1분기 출시할 스마트TV 신제품부터 넷캐스트 업그레이드 버전을 탑재한다. 업그레이드 플랫폼은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이전과 비교해 스마트TV 사용이 보다 쉽고 편리해진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 선보일 넷캐스트는 스마트TV 메인화면 사용이 보다 쉬워졌고, 콘텐츠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방법도 편해졌다. 또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사용자가 가장 많이 다운받는 애플리케이션 '3D 존'은 '3D 월드'로 개편된다.
스마트TV에 있는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검색도 특징이다. 인기 검색어, 검색기록 등을 활용해 검색이 쉽고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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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마트TV 사업 주도권 강화를 위해 독자 플랫폼 경쟁력 제고 외에도 콘텐츠 및 서비스 확대, 사용자환경 혁신을 중점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석호 LG전자 TV사업부장(전무)은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와 서비스를 가장 편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스마트TV를 지속 선보여 스마트TV에서도 글로벌 주도권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