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 개발자 칸노 히로유키 별세

일반입력 :2011/12/27 07:36    수정: 2011/12/27 08:19

김동현

비주얼 노벨 ‘유노’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던 아벨社의 칸노 히로유키 개발자가 지난 19일 뇌졸중과 이에 따른 뇌출혈로 별세했다.

칸노 히로유키의 사망 소식은 아벨 공식 사이트에서 공지됐다. 최근 신작 출시가 드물다보니 이 소식도 다소 늦게 외부에 알려졌다.

세상을 떠난 칸노 히로유키 개발자는 아벨의 창립자이자 인기 게임 ‘디자이어 유노’(DESIRE YU-NO)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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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PC98 게임기로 ‘이브 버스트 에러’(EVE Burst error)를 비롯해 다수의 게임 출시를 직접 도맡았으며, 세가세턴의 중흥을 이끈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일본 2ch 사이트의 많은 이용자는 칸노 히로유키의 별세에 “청춘을 함께 보낸 개발자가 떠났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