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노벨 ‘유노’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던 아벨社의 칸노 히로유키 개발자가 지난 19일 뇌졸중과 이에 따른 뇌출혈로 별세했다.
칸노 히로유키의 사망 소식은 아벨 공식 사이트에서 공지됐다. 최근 신작 출시가 드물다보니 이 소식도 다소 늦게 외부에 알려졌다.
세상을 떠난 칸노 히로유키 개발자는 아벨의 창립자이자 인기 게임 ‘디자이어 유노’(DESIRE YU-NO)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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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PC98 게임기로 ‘이브 버스트 에러’(EVE Burst error)를 비롯해 다수의 게임 출시를 직접 도맡았으며, 세가세턴의 중흥을 이끈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일본 2ch 사이트의 많은 이용자는 칸노 히로유키의 별세에 “청춘을 함께 보낸 개발자가 떠났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