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조이넷(대표 강신혁)은 신개념 모바일 비주얼노블게임 ‘크로스히어로’의 SK텔레콤(SKT)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게임크루에서 개발하고 엠조이넷에서 서비스하는 ‘크로스히어로’는 단순히 글을 읽고 선택지를 골랐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필드를 돌아다니며 이벤트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가 가미돼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아울러 한층 진화된 노블 엔진으로 정교한 기후, 화면의 확대 및 축소, 캐릭터들의 생동감 있는 얼굴과 표정의 변화, 모션 이동까지 표현해 게임의 몰입감을 더한다.
스케일도 기존 비주얼노블게임과는 다르다. 엠조이넷은 A4용지 약 600여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시나리오에 발랄함과 중후함을 적절히 혼합했다고 설명했다.
엠조이넷 이상민 마케팅팀장은 “크로스히어로의 강점은 방대한 시나리오와 맵, 다양한 아이템과 화려한 액션, 10여 개가 넘는 멀티 엔딩”이라며 “기존의 비주얼노블 게임에 턴제 RPG를 결합한 새로운 게임인 만큼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