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4G LTE 50만 ‘돌파’…인기 이유는?

일반입력 :2011/12/26 11:32    수정: 2011/12/26 16:50

LG유플러스가 LTE 스마트폰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집계 결과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발 빠르게 확대한 것이 가입자 증가에 한 몫을 했다”라며 “HD급 동영상,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기존 3G 대비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비율은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55대 45로 나타났다. 또 가입자 연령별 분포도 10대 21%, 20대 22%, 30대 23%, 40대 19%로 고른 분포를 보였고, 단말기별로는 옵티머스 LTE 30만명, 갤럭시S2 HD 17만명, 갤럭시 노트 3만명이 가입했다.LG유플러스 측은 “옵티머스 LTE와 함께 갤럭시S2 HD LTE가 본격 출시된 11월부터는 하루 가입 고객의 70%가 LTE 스마트폰을, 일 평균 1만3천명 이상이 LTE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갤럭시 노트 출시로 가입자 증가세가 탄력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는 연내 전국 84개 도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3월까지는 군·읍·면 단위까지 확대해 최단기간 내에 LTE 전국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 음성과 데이터를 패킷으로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를, 해외 단말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년에는 전체 단말 중 80%를 LTE 스마트폰으로 출시해 LTE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