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TE 스마트폰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집계 결과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발 빠르게 확대한 것이 가입자 증가에 한 몫을 했다”라며 “HD급 동영상,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기존 3G 대비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비율은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55대 45로 나타났다. 또 가입자 연령별 분포도 10대 21%, 20대 22%, 30대 23%, 40대 19%로 고른 분포를 보였고, 단말기별로는 옵티머스 LTE 30만명, 갤럭시S2 HD 17만명, 갤럭시 노트 3만명이 가입했다.LG유플러스 측은 “옵티머스 LTE와 함께 갤럭시S2 HD LTE가 본격 출시된 11월부터는 하루 가입 고객의 70%가 LTE 스마트폰을, 일 평균 1만3천명 이상이 LTE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갤럭시 노트 출시로 가입자 증가세가 탄력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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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연내 전국 84개 도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3월까지는 군·읍·면 단위까지 확대해 최단기간 내에 LTE 전국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 음성과 데이터를 패킷으로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를, 해외 단말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년에는 전체 단말 중 80%를 LTE 스마트폰으로 출시해 LTE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