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電, 직원에 피자 3천판 배달

일반입력 :2011/12/23 09:34    수정: 2011/12/23 09:39

봉성창 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세계 3천여 직원 가정에 피자를 전달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지난 22일 저녁 국내 및 해외법인 조직책임자, 노조 간부, 생산 관리자 등 3천여 직원 가정에 감사편지와 함께 피자, 샐러드 및 음료 세트를 전달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편지에서 지난 한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의 노력은 훗날 세계 1등 기업 LG전자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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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회장은 지난 4월부터 국내외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CEO 피자'를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전달된 피자의 양은 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6천여 판에 이른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권장휴무도 실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휴식을 보내면서 희망찬 새해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일과 삶의 균형'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