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 "소프트웨어는 미래 성장동력"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주 서초 R&D캠퍼스에서 구본준 부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인증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날 인증식에서 모두 14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인증패를 받았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설계하는 이 분야 최고 인력을 지칭한다.

구본준 부회장은 인증식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곧 미래 성장동력이다라며 여러분이 최고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역량 향상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약 70여명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를 배출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양성과정 대상자는 매년 초 연구소장 및 사업부장의 추천을 받은 연구원을 심사해 선발된다. 선발자는 온라인 교육, 집합 교육,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 교육 과정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인력에게 최고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