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사이버청정학교’에 냉정초등학교

방통심의위, 우수 사이버청정학교 및 청소년권장사이트 시상

일반입력 :2011/12/22 17:39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1 우수 사이버청정학교 및 올해의 청소년권장사이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 학교에는 경기도 시흥시의 냉정초등학교, 우수학교에는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 해당 학교의 담당교사가 우수교사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학교들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정보통신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인터넷 이용 습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정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학생들 스스로 인터넷 사용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올 한해 선정한 40여개의 청소년권장사이트 중 6개 사이트를 ‘2011년 올해의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학적인 사실을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기사, 실험기사 등 다양하고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KISTI의 과학향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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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한글의 우수성과 역사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한글박물관’과 국내에서 자라는 자생·외래·특산식물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풀베개’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한국역대인물’, ‘품’ , ‘꽃과 동물 과학사랑’이 선정됐다.

박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올 한해 일선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보이용 의식 확립을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이트를 운영해 건전하고 깨끗한 정보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